바이 준
1. 개요
바이 준은 하랑,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영화이다. 준은 채영과 도기의 친구이자 연인이었으나, 의문의 화재 사고로 사망한다. 준의 죽음 이후, 채영과 도기는 방황하며 갈등을 겪는다. 채영이 도기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갈등은 더욱 깊어지지만, 결국 준을 잊고 진정한 성인이 된다. 이 영화는 1990년대 말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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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유지태가 연기한 도기와 김하늘이 연기한 채영은 친구이자 리더였던 준(하랑 분)의 죽음 이후 방황한다. 열아홉 살, 준과 채영은 연인이었고, 도기는 채영을 짝사랑했다. 셋은 늘 함께였지만, 의문의 화재 사고로 준이 사망하면서 도기와 채영만 남게 된다.
스물한 살이 된 도기와 채영은 준의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섹스, 마약, 술 등으로 허전함을 채운다. 서로에게 의지하지만, 준의 기억은 늘 그들 사이를 가로막는다. 채영은 준을 잊지 못하고 도기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기는 자신이 준의 대타라는 생각에 불안감을 느낀다.
채영이 도기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갈등은 더욱 깊어진다. 도기는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되지 않았고, 채영은 그런 도기에게 실망한다. 오랜 방황 끝에 도기는 준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자신임을 깨닫고, 채영 역시 도기의 아픔을 이해하고 준을 놓아주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준을 마음속에 묻은 도기와 채영은 아프고 황량했던 열아홉의 강을 건너 진정한 스물한 살의 성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