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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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실(朴東實, 1897년 ~ 1968년)은 일제강점기와 북한에서 활동한 판소리 명창입니다.
주요 정보:

• 출생 및 가계: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대판리에서 소리꾼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가계에는 명창들이 많았는데, 외조부 배희근과 부친 박장원은 명창으로 이름을 알렸고, 동생 박영실도 소리꾼으로 활동했습니다.
• 서편제 명창: 이날치-김채만으로 이어지는 서편제 소리의 대부로 평가받습니다. 김채만에게서 판소리를 배웠습니다.
• 창작 판소리: <열사가>, <해방가>와 같은 창작 판소리를 작곡하고 전승시켰습니다.
• 항일 운동: 판소리를 통해 항일운동을 한 행동하는 명창이자 이론가였습니다. 1945년 광복 전후에 창작한 <열사가>는 이러한 그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 월북 후 활동: 1950년 10월부터 1958년까지 북한 국립민족예술극장에서 활동하면서 판소리 「오가전집」을 정리하고, 창극 「춘향전」을 비롯한 많은 작품을 창작했습니다. 개성지구관음사에서 판소리 「오가전집」을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 인민배우 칭호: 1961년 북한에서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습니다.
• 심청가: 심청가를 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제자 양성: 거문고 산조의 대가인 박석기의 초빙으로 김소희, 한애순, 김녹주, 박후성 등에게 판소리를 가르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