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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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목(朴進穆, 1918년 8월 ~ 2010년 7월 13일)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언론인, 통일운동가입니다. 호는 동주(東洲)이며 경상북도 의성 출신입니다.
주요 활동:

• 독립운동: 일제강점기 맏형 박시목과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박시목은 상하이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무장독립운동단체를 통합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박진목은 한국과 중국의 독립운동가를 잇는 연락책을 맡았습니다. 1944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1년 2개월간 옥고를 치르다 광복을 맞았습니다.
• 언론 활동: 1960년대에는 영남일보 상무이사(서울 상주)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 통일운동: 해방 이후에는 건국준비위원회와 남로당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6.25 전쟁 중에는 남과 북을 오가며 전쟁 종식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에도 혁신세력 규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 사회 활동: (사)애국동지원호회 이사로 참여하여 생존 독립운동가들을 원호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 회고록 '내 祖國 내 山河'(1976, 원제: 지금은 먼 옛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독립운동과 통일운동에 대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 2010년 7월 13일 경기도 하남시의 한 요양원에서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