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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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은 한자어 "방문할 방(訪)"과 "북녘 북(北)" 자를 써서, "북한을 방문하다"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to visit North Korea"라고 표현합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00년 이후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2024년 6월 14일). 이는 북러 관계에 있어 중요한 외교적 사건으로, 양국 간의 협력 강화 및 군사적, 경제적 교류 확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러시아의 기술 지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방북이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12일).
과거에도 여러 국가의 정상 또는 고위급 인사들이 북한을 방문한 사례가 있습니다.
- 매들린 올브라이트: 2000년 10월, 미국 국무장관으로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미국 장관급 이상 인사의 첫 방북이었습니다.
- 시진핑: 2008년 국가 부주석 신분으로, 2019년에는 국가 주석 신분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 피델 카스트로: 1986년 3월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 요시프 브로즈 티토: 1971년 8월에 북한을 방문.
역사적으로 남북 관계가 해빙 무드일 때,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위해 미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방북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폐기, 북미 수교, 그리고 빌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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