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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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백광조(白光祖, 1602년 ~ 1677년)는 조선 중기의 무신입니다. 본관은 태인(泰仁)이며, 자는 경렬(慶烈)입니다.
생애 및 업적:
- 17세에 무과에 급제했습니다.
- 1627년 정묘호란 때: 종형 백광종(白光宗)과 함께 의주 용골산성(龍骨山城)에서 후금군을 무찔렀습니다.
- 1630년: 단도(椴島)의 유흥치(劉興治)가 의주를 침공했을 때, 이를 토평(討平)하여 이름을 떨쳤습니다.
- 1636년 병자호란 때: 백마산성(白馬山城)을 지키며 공을 세웠습니다.
- 1639년: 초선장사(抄選壯士)로 심양(瀋陽)에 가서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을 속환(贖還)시켰습니다.
- 1641년: 청나라 사신이 몰래 미녀들을 사들였을 때, 장검을 빼들고 객관에 뛰어들어 미녀들을 구출했습니다.
- 1643년: 창주진병마첨절제사(昌州鎭兵馬僉節制使)가 되어 굶주린 백성들을 구제하고 병기를 개조했습니다.
- 벽단첨절제사(碧團僉節制使), 선사진첨절제사(宣沙鎭僉節制使) 등을 역임하며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가족 관계:
- 아버지: 백거이(居易)
- 할아버지: 백용서(龍瑞) - 임진왜란 호성공신(扈聖功臣)
- 사촌형: 백광종(白光宗) - 정묘호란 때 함께 활약
백광조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에서 큰 공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백성을 구휼하고 외적의 횡포에 맞서는 등 용맹함과 의로움을 겸비한 인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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