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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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31일, 백령도에서 무인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2014년 3월 30일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에서 무인기가 추락한 채 발견된 데 이어 추가로 발견된 것입니다. 초기에는 북한제로 추정되었으나, 청와대와 군 당국은 4월 2일 두 무인기가 북한의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방부는 2014년 5월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 무인기들을 북한 소형 무인기로 명명했습니다. 백령도는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으로, 민간 무인기를 띄우려면 사전 허가가 필요하지만, 무인기 발견 당일에는 비행 허가 요청이 없었습니다. 또한,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 배터리에는 '기용날자'와 '사용중지날자'라는 북한식 표기가 있었습니다.

2024년 10월, 북한은 평양에서 발견된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방성은 무인기의 비행 경로와 시간대별 이동 좌표를 공개하며, 2024년 10월 8일 23시 25분 30초에 백령도에서 이륙하여 평양 상공에 침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무인기가 평양 외무성 청사, 지하철도 승리역, 국방성 청사 상공에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군은 북한의 주장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성 청사, 지하철도 승리역, 국방성 청사 상공에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군은 북한의 주장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