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

1. 본문

법성포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포구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역사적 중요성:
• 조선시대에는 군사 요충지이자 국가 재정의 중추 기관인 조창이 있던 곳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514년(중종 9) 법성포에 진(鎭)을 설치하고 수군만호를 두었다가, 1708년(숙종 34) 첨사(僉使)로 승격)
•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로,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처음 도착한 곳입니다.
• 조선시대 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서유구)에서 꼽은 전라도 명당 터 17곳 중 하나였습니다.
• 지리적 특징:
• 영광군 북부 해안가에 위치하며, 포구를 감싸는 산들이 천혜의 방파제 역할을 하여 많은 배들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는 항구였습니다.
• 조선시대에는 수도 한양은 물론 중국과의 해로가 열려 있던 서해안의 주요 물류 중심 항구이자 교역 항이었습니다.
• 특산물:
• "영광굴비"의 본고장으로 유명합니다. 법성포는 굴비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이며, 굴비정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도 많이 있습니다.
• 문화:
• 매년 법성포 단오제가 열립니다.
• 법성포 역사문화탐방길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