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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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해군(Armada Boliviana)은 비록 볼리비아가 내륙국임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군사 조직입니다. 1963년에 별도의 군대가 되었고, 이전에는 Fuerza Naval Boliviana (볼리비아 해군)으로 불렸습니다.
볼리비아 해군이 존재하는 이유:

• 역사적 배경: 볼리비아는 원래 태평양 연안에 영토를 가지고 있었으나, 1879년 칠레와의 태평양 전쟁(Guerra del Pacifico)에서 패배하면서 해안 영토를 잃고 내륙국이 되었습니다.
• 영토 회복 열망: 볼리비아는 잃어버린 해안 영토를 되찾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으며, 해군은 이러한 열망의 상징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매년 3월 23일은 '바다의 날(El Dia del Mar)'로 지정하여 칠레에게 빼앗긴 바다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 국가적 목표 상기: 해군 유지는 볼리비아 국민들에게 영토 회복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실질적인 임무: 볼리비아 해군은 티티카카 호수와 아마존 강 지류 등 내륙 수역을 순찰하며 밀수 및 마약 밀매를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 주둔지: 주로 해발 3,810m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에 주둔하며, 페루와 이 호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강 지류에도 주둔지를 두고 있습니다.
• 병력: 약 5,000명의 병력과 173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훈련: 티티카카 호수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잠수 훈련,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공중 훈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 해병대: 남미에서 최강으로 손꼽히는 해병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약 밀매 조직 소탕 작전 등 실전 경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