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풍력 터빈

1. 본문

부유식 풍력 터빈은 깊은 수심으로 인해 고정식 터빈 설치가 어려운 해역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부유 구조물 위에 설치된 해상 풍력 터빈입니다.
부유식 풍력 터빈의 특징:

• 설치 위치: 수심의 제약 없이 먼 바다에도 설치 가능하여 더 강하고 일정한 바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해상 풍력 잠재 자원의 80%는 수심 60미터 이상에 있습니다.
• 구조: 부유체, 계류선, 앵커, 해저 전력선 등으로 구성됩니다. 부유체는 풍력 터빈을 지지하고, 계류선과 앵커는 부유체를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 원리: 바람의 힘으로 블레이드(날개)가 회전하면서 운동 에너지를 생성하고, 증속기를 통해 회전 속도를 높여 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합니다.
• 장점:
• 육상 풍력 발전에 비해 소음, 경관 문제 등 제약 조건이 적습니다.
• 대형화가 가능하여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먼 바다의 강한 바람을 이용하여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상업용 부유식 풍력 터빈은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2007년 이후 여러 개의 단일 터빈 프로토타입이 설치되었습니다.
• 2023년 당시 운영 중인 부유식 풍력 발전 단지는 총 193MW로 4개입니다.
• 2023년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단지인 하이윈드 탐펜(Hywind Tampen)이 노르웨이에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 2024년 10월 15일, 중국에서 세계 최대 출력의 부유식 해상 풍력 터빈이 자체 기술로 생산되었습니다. 이 터빈의 발전 용량은 20MW이며, 연간 6,200만 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풍력 에너지 협의회(Global Wind Energy Council)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규모가 18.9GW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울산 앞바다는 부유식 풍력 발전 단지 조성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관련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 한국부유식풍력(KFWind)은 2024년 9월 30일 울산 앞바다에서 개발 중인 1125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1단계 사업의 기초 지반 조사를 완료했습니다.
• 에퀴노르는 한국의 공급망 기업과 협력하여 한국에 맞는 부유체 컨셉(윈드 세미)을 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