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테트라

1. 본문

블랙 테트라(Black tetra)는 카라신과에 속하는 열대어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형:

• 학명: *Gymnocorymbus ternetzi*
• 다른 이름: 블랙 스커트 테트라(Black skirt tetra), 블랙 위도우 테트라(Black widow tetra) 등으로 불립니다.
• 몸길이는 보통 3~6cm 정도이며, 최대 7.5c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 넓적한 몸체에 줄무늬가 있고, 지느러미는 검은색입니다.
• 몸통 후반부로 갈수록 검은색이 짙어져 마치 치마를 입은 것처럼 보입니다.
• 성장하면서 짙은 검은색이 옅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최근에는 인공 염료를 주입한 칼라 테트라도 유통되지만, 색상이 오래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 원산지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입니다.
• 주로 브라질 중남부의 판타날 습지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북동부의 파라과이 강에 서식합니다.
• 수류가 거의 없는 지역을 선호합니다.

• 사육 난이도: 보통으로,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 수온: 23~28℃가 적정하며, 약산성~중성(pH 6.5~6.8)의 수질을 좋아합니다.
• 수조 환경: 수초나 유목 등으로 은신처를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수류는 피해야 합니다.
• 먹이: 잡식성으로, 벌레, 작은 갑각류, 곤충, 건조 사료 등 다양한 먹이를 잘 먹습니다. 치어에게는 브라인 슈림프나 달걀 노른자를 물에 엷게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합사: 비교적 온순하고 겁이 많아 구피, 플래티, 코리도라스, 구라미 등 온순한 열대어와 합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체에 따라 약간의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수로 키우면 사나워질 수 있으므로, 여러 마리를 함께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 번식 난이도: 보통으로, 다른 테트라 종류에 비해 번식이 쉬운 편입니다.
• 암수 구분: 나이가 같을 경우, 수컷이 암컷보다 왜소하고, 암컷은 체구가 더 큽니다.
• 산란: 수초에 알을 낳으며, 어둡고 조용한 밤에 산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산란 후에는 성어가 알을 먹을 수 있으므로 분리해 주어야 합니다.
• 산란 비율: 수컷 2~3마리에 암컷 1마리 정도가 적당합니다.

• 한국에서는 동네 수족관에서 마리당 5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습니다.
• 물잡이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 군영을 하는 습성이 있어 여러 마리를 함께 기르면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블랙 테트라는 밴드 이름으로도 사용됩니다. 1975년에 창립된 홍익대학교 스쿨 밴드입니다. (1978년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