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호 (운행 계통)

1. 본문

비둘기호는 1967년부터 2000년 11월 14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운행한 완행 열차의 등급 이름입니다. 비둘기호는 대부분의 역에 정차했으며, 중·말년에는 중단거리 통근/통학용 운송 수단으로 활약했습니다.
역사

• 1964년: 서울-부산진 간 특급열차로 처음 등장 (이름만 같고 실제로는 3등 객차 사용)
• 1967년 8월: 경부선 여객열차 명칭으로 사용 (서울-부산 구간)되며, 당시에는 특급열차였습니다.
• 1984년: 열차 등급 개정으로 최하위 등급(완행)으로 고정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 비둘기호)
• 1990년대: 차량 노후화 및 경영 개선 문제로 폐지 논의
• 1996년 12월: 경의선, 경원선 비둘기호 통일호로 승격
• 1998년: 정선선 제외 모든 비둘기호 폐지, 통일호가 완행 등급으로 변경
• 2000년 11월 14일: 정선선 비둘기호 운행 종료로 완전 퇴역

• 주요 운행 구간: 경부선, 경의선, 경원선, 정선선 등
• 기타: 교외선, 군산선, 경춘선 등에서 디젤동차 운행

• 고정의자 객차: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객차 (1957년 제작)
• 장의자 객차
• 비냉방 통일호 객차
• 디젤 동차형 비둘기호 차량 (경원선 등 일부 노선)

• 모든 역에 정차하는 완행열차
• 저렴한 운임
• 서민들의 교통수단, 삶은 달걀과 사이다 같은 추억
• 2000년 이후, 광역전철이 비둘기호의 역할 계승 (좌석배치, 비지정석, 롱시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