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리나 바차라시키나

2. 역사

비탈리나 바차라시키나는 러시아의 사격 선수이다. 2012년 하계 올림픽에서 사격을 처음 접하였고, 2014년에 러시아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2015년에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러피언 게임에 참가하여 슬로보단카 막시모비치와 안토아네타 보네바에 이어 10m 공기권총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해 9월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에서 열린 유럽 산탄총 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6년에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으며, 2월에 헝가리 죄르에서 열린 유럽 10m 사격 선수권 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해 7월 바쿠에서 열린 ISSF 월드컵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5위에 올랐다. 같은 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올림픽 첫 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5월에는 대한민국 창원에서 열린 ISSF 월드컵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9월에는 창원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아르툠 체르노우소프와 함께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1년 5월 크로아티아 오시예크에서 열린 유럽 선수권 대회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해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에 참가,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사격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5m 권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