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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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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문

사대교린(事大交隣)은 조선의 대외 정책의 기본 원칙으로, '큰 나라를 섬기고 이웃 나라와 교류한다'는 뜻입니다.


  • 사대(事大): 조선은 명나라를 '큰 나라'로 섬기며 외교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명나라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고, 조선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조공(朝貢)과 책봉(冊封)은 사대 관계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 교린(交隣): 조선은 여진, 일본 등 이웃 나라들과는 대등한 관계에서 교류했습니다. 이는 실리적인 외교 정책으로, 국경 지역의 안정을 도모하고, 무역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대교린 정책은 조선이 국제 정세 속에서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 채택한 외교 전략으로, 유교적 명분과 실리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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