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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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장(社會葬)은 사회에 공헌한 저명인사가 사망했을 때, 사회 단체가 주관하여 거행하는 장례 의식입니다. 다음은 사회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사회장의 정의 및 특징:

• 주관: 사회 단체가 중심이 되어 장례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 예우: 국가장 다음으로 높은 예우를 갖춘 장례입니다.
• 정부 관여: 정부는 직접 관여하지 않지만, 장례 비용 일부를 보조하거나 고인의 업적에 따라 훈장을 추서하기도 합니다.
• 절차: 일반적인 장례 절차(빈소 운영, 영결식, 안장식 등)를 따르지만,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일부 변경되거나 생략될 수 있습니다.

• 주관: 국가장은 국가가 주관하는 장례인 반면, 사회장은 사회 단체가 주관합니다.
• 대상: 국가장은 법률로 대상, 범위, 기간 등이 정해져 있지만, 사회장은 명확한 법적 기준은 없으며 사회적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 일반 사회장: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의 장례 (예: 손기정, 박경리)
• 민주 사회장: 민주화 운동, 노동 운동, 통일 운동 등에 공헌한 인물의 장례 (예: 김남주, 리영희, 전태일)

• 대한제국 이후 최초의 사회장은 1927년 독립운동가이자 신간회 회장이었던 월남 이상재 선생의 장례식입니다.
•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사회장은 1959년 우장춘 박사의 장례식이었습니다.

• 이상재 (1927): 독립운동가, 신간회 회장
• 김좌진 (1930): 독립운동가, 독립군 지휘관
• 우장춘 (1959): 농학자
• 김병로 (1964): 독립운동가, 전 대법원장
• 황장엽 (2010):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통일 사회장)
• 리영희 (2010): 언론인, 진보 사회운동가 (민주 사회장)
• 이소선 (2011): 민주화운동가, 전태일 열사 모친
• 박태준 (2011): 전 국무총리, 포스코 창립자
• 김근태 (2012): 전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장관 (민주 사회장)
• 백남기 (2016): 농민, 사회활동가 (민주 사회장)
• 김용균 (2019): 전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