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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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촌집(象村集)'은 조선 선조·인조 때의 문신인 상촌(象村) 신흠(申欽, 1566~1628)의 시문집입니다. 1636년(인조 14년)에 신흠의 아들 신익성이 간행했습니다.
주요 내용:

• 시문: 신흠의 다양한 시(詩), 사(辭), 부(賦), 악부(樂府)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고시(古詩)와 악부에 힘을 기울인 그의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 산문: 서(序), 기(記), 묘지명, 행장, 제문 등 다양한 형식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잡저: 신흠의 학문적 견해를 담은 '심학편(心學篇)'을 비롯하여 재정, 군사 등 경세(經世)에 관한 사상도 담겨 있습니다.
• 독립 저술: '휘언(彙言)', '야언(野言)', '산중독어(山中獨語)', '청창연담(晴窓軟談)' 등 신흠의 독립적인 저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기타: 임진왜란 때 조선에 파견된 명나라 인물에 대한 기록, 가평의 풍광을 노래한 시 등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 신흠의 문학, 학문, 사상, 생애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 조선 후기의 정치, 외교, 군사 등에 관한 정보도 담고 있습니다.
• 특히, 가평의 풍경을 노래한 시는 당대 가평의 산수와 사대부의 인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상촌집은 '상촌선생문집(象村先生文集)', '상촌고(象村稿)' 등으로도 불립니다.
• 신흠은 한문사대가(漢文四大家)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그의 문장은 당대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