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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박세당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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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박세당묘역(西溪朴世堂墓域)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세당(朴世堂, 1629~1703)의 묘역으로,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122번길 124 (장암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02년 9월 16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1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박세당은 조선 후기 중농주의 실학자로, 1660년 증광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으나, 당쟁에 회의를 느끼고 낙향하여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습니다. 그의 묘는 석천동 북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인 의령남씨, 광주정씨와 함께 합장된 단분 형태입니다. 봉분은 4각형으로 호석을 둘렀는데, 이는 조선 후기 사대부 묘 석물 조성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박세당은 '색경'과 같은 농서를 저술하여 농업 기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그의 사상은 실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묘역 인근에는 박세당 고택(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3호)과 그가 학문을 닦고 제자를 가르치던 노강서원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서계박세당묘역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묘역 정보
이름서계박세당묘역
한자 표기西溪朴世堂墓域
국가대한민국
위치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산146-1번지
종류문화재자료
지정 번호113
지정일2002년 9월 16일
관리 주체반남박씨백석공파종중
수량一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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