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후 (조선)

1. 본문

서후(徐厚, ?~?)는 조선 전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대구(大邱)이며, 자는 덕재(德載)입니다.
주요 활동:

• 1496년(연산군 2) 진사시에 합격했습니다.
• 1498년 별시(別試) 병과(丙科) 2위로 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 정원으로 출사했습니다.
• 1504년 갑자사화(甲子士禍)에 연루되어 충청북도 음성으로 유배되었습니다.
• 중종반정(中宗反正) 후 재기용되어 사헌부 지평, 장령 등의 언관(言官)을 역임했습니다.
• 1512년(중종 7) 정조사(正朝使) 이구검(李久儉)을 수행한 서장관(書狀官)으로 명나라에 다녀왔습니다.
• 1518년 9월 인천 부사로 부임하여 다음 해 겨울까지 복무했습니다.
• 1521년 홍문관 직제학으로서 경연시강관(經筵侍講官)을 겸했습니다.
• 홍문관 부제학(弘文館副提學)을 역임했습니다.
• 군기(軍器)에 관심을 보여 강노(强弩)와 편조전(鞭條箭)을 개량하여 제작했습니다.

• 아버지: 서팽소(徐彭召) (예조 참의 역임)
• 어머니: 안악 양씨(安岳楊氏) (양지(楊沚)의 딸)
• 부인: 충주 양씨(忠州楊氏) (이조 좌랑을 역임한 양순경(梁舜卿)의 딸)
• 종조부: 서거정(徐居正)

• 1516년 의정부, 이조, 예조, 성균관이 합의하여 선발한 사유(師儒)에 조광조(趙光祖) 등과 함께 뽑힐 정도로 학문이 뛰어났습니다.
• 1521년 경연에서 기묘사화로 화를 입은 김식(金湜), 조광조(趙光祖) 등을 간악하다고 비판하여 사림의 원망을 샀습니다.
• 1525년 아들 서증(徐嶒)이 역모에 연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