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실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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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실서원(石室書院)은 조선 후기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있었던 서원입니다. 병자호란 때 척화파의 영수였던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과 강화도에서 자결한 김상헌의 형 선원(仙源) 김상용(金尙容)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역사:

• 1656년(효종 7년): 김상용과 김상헌 형제를 배향하기 위해 석실서원이 건립되었습니다.
• 1663년(현종 4년): '석실(石室)'이라는 사액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 조선 후기: 김상헌의 후손들이 서원 교육을 담당하며 북벌론의 재야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 조선 후기: 노론 학풍을 이끌었던 중요한 교육 기관 역할을 했습니다.
• 철종 대: 김창흡, 김원행, 김이안, 김창집, 김조순 등 신 안동 김씨 인사들이 배향되며 신 안동 김씨의 서원이 되었습니다.
• 1868년(고종 5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 1900년: 고종의 묘가 홍릉으로 결정되면서, 금곡에 있던 조말생의 묘가 수석리로 이전되었습니다. 이후 석실마을은 양주 조씨 묘역으로 조성되고 재실인 영모재가 들어서면서, 석실서원의 흔적은 표지석과 마을 이름 정도만 남게 되었습니다.

• 조선 후기 서울과 경기의 노론 학풍을 이끌었던 중요한 교육 기관입니다.
• 북벌론의 재야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 신 안동 김씨 세력의 온상이었습니다.
• 한국 교육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닙니다.

• 원래 위치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였으나, 현재는 석실서원 터 표지석과 석실마을이라는 이름만 남아있습니다.
• 2021년 블로그 글들에는 석실서원 터 주변의 변화된 모습(전원주택, 미사대교 등)을 보여주며, 석실서원의 흔적을 찾기 어려워졌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