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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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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문

선부론(先富論)은 "먼저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부자가 되게 하라"는 의미로, 1985년경 덩샤오핑이 주창한 개혁개방의 기본 원칙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핵심 내용: 능력 있는 개인이나 일부 지역이 먼저 부를 축적하고, 그 후에 낙오된 사람이나 지역을 도와 점진적으로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주창 배경: 마오쩌둥 시대의 대약진 운동과 문화 대혁명으로 피폐해진 경제를 회복하고, 시장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시도하기 위해 제시되었습니다.
  • 실행 방식:
  • 농촌 지역: 인민 공사를 해체하고 생산 책임제를 도입하여 농민의 생산 의욕을 높였습니다.
  • 도시 지역: 외자 유치를 장려하고 광둥성의 선전, 푸젠성의 샤먼 등에 경제 특구를 설치하여 경제 발전을 가속화했습니다.
  • 영향:
  • 개혁 개방 초기에는 평균주의를 타파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빈부 격차가 심화되는 문제점을 낳았습니다.


최근에는 시진핑 주석이 '공동부유(共同富裕)'를 강조하면서, 선부론의 기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공동부유는 함께 잘 살자는 의미로, 분배를 중시하는 정책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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