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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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호(薛泰湖, 1923년 5월 26일 ~ )는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자 영화제작자입니다.
생애 및 경력:

• 함경남도 단천군 출신으로, 청진의과대학 재학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인민군으로 징집되었다가 탈출, 흥남 철수 때 월남했습니다.
• 미군 특수부대인 켈로부대와 해병대에서 군 생활을 했습니다.
• 제대 후 부산에서 영화계에 입문, 시나리오 작가 및 조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 이만희 감독과의 인연으로 《돌아오지 않는 해병》, 《YMS 504의 수병》 등의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 MBC 라디오 반공물 드라마 공모에 당선된 《살아야 할 땅은 어디냐》를 직접 연출하여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 초기에는 북에 있는 가족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설봉'이라는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 1970년대에는 박노식을 주연으로 한 '용팔이' 시리즈(《남대문 출신 용팔이》, 《역전 출신 용팔이》 등)를 연출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 동아방송 라디오 드라마 '특수수사본부 시리즈'를 영화화한 《특별수사본부 기생 김소산》, 《특별수사본부 여대생 이난희 사건》 등을 연출했습니다.
• 1976년 《원산공작》으로 대종상 우수작품상, 감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 1986년 장안필름을 설립, 《LA 용팔이》, 《햄버거 쟈니》 등을 연출 및 제작했습니다.

• '아바이 감독님'으로 불리며, 주로 군사·첩보물, 반공 영화에 특화된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 1970년대 정부 시책에 따른 반공 영화를 다수 제작했습니다.
• 액션물인 용팔이 시리즈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 1976년 제15회 대종상 영화제: 우수작품상, 감독상 (《원산공작》)
• 1993년 제4회 춘사국제영화제 특별상

• KMDb의 설태호 DB에 따르면 1994년 《부활의 땅》 이후 영화계를 떠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