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집아기

1. 본문

"섬집 아기"는 한인현 작사, 이흥렬 작곡의 한국 동요입니다. 1950년에 발표되었으며,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의 모습과 바다로 일하러 간 엄마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묘사한 노래입니다.
가사:(1절)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2절)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 찬 굴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해설:

• 정형시: 7·5조의 음수율을 지닌 정형시입니다.
• 분위기: 바장조의 음계를 사용하여 자장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내용: 굴 바구니를 다 채우지 못하고 달려오는 엄마의 모습과 집에 혼자 남겨져 잠드는 아기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 발표 연도: 1950년 4월 <소학생>지에 실려 알려졌습니다.
• 작곡가 이흥렬은 "봄이 오면"으로도 유명하며,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지냈습니다.

• "섬집 아기" 노래비 건립 논란이 있었지만, 2003년 1월 기준으로 취소되었습니다.
• 몇몇 도시 전설이나 괴담에 엮여서 소재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 2024년 9월 13일, KBS제주 '콘서트 7080플러스+' 에서 박인희의 노래가 방송되었습니다.
• 샤이니도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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