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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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성호경(聖號經, Formula Trinitaria)은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루터교 등에서 성호를 그을 때 외우는 짧은 기독교 기도문입니다. 삼위일체 신앙 고백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간단한 기도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호경 내용:
- 한국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라틴어: "In nomine Patris, et Filii, et Spiritus Sancti. Amen."
- 영어: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Amen."
- 중국어: "因父、及子、及聖神之名。阿們。" (Yīn fù, jí zi, jí shèng shén zhī míng. Āmén.)
의미:성호경은 모든 일을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위일체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역사:성호는 2세기부터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개인적인 기도를 드릴 때 이마에 작게 십자가를 그렸습니다.
사용:
-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루터교 등에서 사용됩니다.
- 개신교에서는 성호경을 거부하기도 하지만, 세례식, 성만찬 등의 성례전에서 성삼위의 이름으로 기도하거나 선포하는 전통은 남아있습니다.
- 천주교에서는 박해 시대 때 신자임을 드러내는 표지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 전례 외적으로 설교자가 회중을 설교로 초청하거나 끝맺을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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