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견병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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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견병의 날(World Rabies Day)은 매년 9월 28일이며, 광견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통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적인 기념일입니다.
제정 배경 및 목적:

• 광견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이 가능합니다. 세계 광견병의 날은 광견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국의 광견병 퇴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 광견병 백신을 최초로 개발한 프랑스의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의 사망일(1895년 9월 28일)을 기리기 위해 9월 28일로 지정되었습니다.
•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광견병 통제를 위한 글로벌 연합(Global Alliance for Rabies Control)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국제동물복지기금(GARC) 등 여러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 단체들이 참여하여 광견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 광견병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자료를 배포합니다.
• 반려동물 예방 접종, 야생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등 광견병 예방 수칙을 홍보합니다.

• 2023년 9월 28일에도 세계 광견병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시 광견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뇌척수염으로, 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려서 전파됩니다.
• 사람이 감염되면 초기에는 발열, 두통, 무기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뇌염 증상(정신착란, 환각, 근육 경련 등)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잠복기는 일주일에서 1년 이상으로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후 1~2개월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반려동물에게 정기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합니다.
•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의심되는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즉시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세척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 광견병 발생 위험 지역(인도, 중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미얀마, 베트남 등)을 여행하기 전에는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