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성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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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성체 대회(International Eucharistic Congress)는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성직자와 평신도들이 모여 성체에 대한 신심을 고취하고, 성찬례를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사입니다.
주요 내용:

• 목적: 성체 안에 현존하는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성찬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체 성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기원: 1874년 프랑스의 타미지에(Tamisier, E.)가 시작한 성지순례 운동에서 유래하여, 1881년 프랑스 릴에서 제1차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 주기: 초기에는 거의 매년 열렸으나, 현재는 대체로 4년마다 개최됩니다.
• 주최: 교황청이 개최지를 선정하며, 각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됩니다.
• 주요 행사: 성체와 관련된 강연, 토론, 미사, 성체 행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 주제: 각 대회마다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 제1차 대회: 1881년, 프랑스 릴
• 제21차 대회: 1910년, 캐나다 몬트리올 (유럽 이외 지역 최초 개최)
• 제37차 대회: 1960년, 독일 뮌헨 (1개월 이상 진행)
• 제44차 대회: 1989년, 대한민국 서울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주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참석)
• 제51차 대회: 2016년, 필리핀 세부
• 제52차 대회: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 제53차 대회: 2024년 9월 8~15일 에콰도르 키토 ('세상을 치유하는 친교' 주제)

• 1989년 제44차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어,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직접 참석하여 여의도 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 서울 대회는 비영어권 및 극동 아시아 지역 최초의 개최였습니다.

• 제53차 세계성체대회가 2024년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에콰도르 키토에서 "세상을 치유하는 친교(Fraternidad para sanar el mundo)"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