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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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계조(孫啓照)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승려: 손계조(일본식 이름: 松田啓照)는 한국의 승려로, 법명은 일해(逸海)입니다.
• 생애: 생몰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942년에 사망한 강대련의 뒤를 이어 화성 용주사의 주지를 지냈습니다.
• 주요 경력:
• 1929년부터 1938년까지 경기도 안성군 청룡사 주지 역임
• 1942년 강대련 사망 후 용주사 주지 당선
• 광복 후에도 용주사 주지로 머물렀으며, 경기교무원 원장, 중앙총무원 총무부장 등 역임
• 친일 행적: 태평양 전쟁 기간 중 일제의 종교계 전쟁협력을 강제하던 시기에 적극적으로 친일 활동에 가담했습니다.
• 1943년 7월 용주사 말사인 안성 지역 사찰에서 금속류를 모아 헌납
• 1944년 7월 용주사 본·말사 승려 80명을 동원해 불교도 근로보국대 조직, 식량 증산 작업 투입
• 총본산이 일제에 바칠 해군기 1대를 위해 헌금 수집 및 납부
• 광복 이후: 1949년 용주사 주지직을 윤호순에게 물려주고, 수원 남수리에 있는 수원포교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후 대처분규에 따라 수원 시내에 대련사(大蓮寺)라는 절을 만들어 독립하였습니다.
• 기타: 민족문제연구소가 2008년 발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종교 부문에 포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