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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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유(宋吉儒, ? ~ ?)는 고려 후기의 무신입니다. 다음은 송길유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생애 및 성품:

• 병졸 출신이었으나 최우의 차남 최항에게 아첨하여 야별초(夜別抄)의 지유(指諭)가 되었습니다.
• 성품은 아첨을 잘하고 탐욕스러웠다고 합니다.
• 장군, 어사중승(御史中丞), 경상도 수로방호별감(水路防護別監), 대장군 등을 역임했습니다.
• 1258년 김준이 최의를 살해하고 최씨정권이 무너진 후, 송언상을 제거하려 했으나 국왕 원종이 과거의 공적을 고려하여 용서했습니다.
• 이후 상서우승(尙書右丞)까지 지냈습니다.
• 어느 날 족창(足瘡, 발에 나는 종기)이 생겨 심하게 썩어들어가 결국 죽었습니다.

• 최항의 심복으로 활동하며 죄수들을 혹독하게 다스렸습니다.
• 1251년에는 최항의 명령으로 김경손을 바다에 빠져 죽게 했습니다.
• 경상도 수로방호별감으로 재직 시 몽고병에 대비하여 백성들을 섬으로 피신시키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성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았습니다.
• 명령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때려 죽였습니다.
• 백성들의 재산을 약탈하고 가옥을 불태웠습니다.
• 이러한 만행은 안찰사 송언상(宋彦庠)에게 적발되어 탄핵을 받았고, 추자도(楸子島)에 귀양을 가기도 했습니다.

• 2012년 MBC 드라마 《무신》에서 배우 정호빈이 송길유 역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