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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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면(水洞面)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의 면이다. 면의 이름은 물이 많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여졌다.

1945년 광복 당시 고성군은 고성읍, 장전읍, 거진면, 수동면, 외금강면, 서면, 현내면, 간성면 등 2읍 6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38선 이북 지역이었기 때문에 북한에 속하게 되었고, 휴전 협정 이후 간성, 거진, 현내면과 수동면의 일부만이 대한민국에 수복되었다.

수동면은 본래 강원도 고성군의 지역으로, 골짜기로 물이 많이 흐르는 면이라 하여 수동면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 간성군 수동면으로 개편되면서 상탄리와 하탄리를 병합하여 신탄리를, 남면의 상초현리와 하초현리를 병합하여 초현리를, 남면의 상정월리와 하정월리를 병합하여 정월리를 각각 신설하였다.

현재 수복된 8개 리 지역 전체가 민통선 안에 위치하여 거주하는 주민은 없다. 2024년 현재, 수동면 지역 중 유일하게 도로명주소를 받은 곳이 있었지만 현재는 수동면 일원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지 않는다. 남한 측 고성군에서 앞서 서술한 현내면에 편입된 고성읍 일부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 이전에 고성군에 속했던 곳이다. 따라서 다른 지역과는 산으로 막혀 고립된 지역이다. 행정은 간성읍에서 관할한다. 남북분단 이전까지는 고성군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