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인면

1. 본문

숭인면(崇仁面)은 현재의 서울특별시 강북구, 성북구 전역, 동대문구(장안동 제외), 성동구 용답동에 걸쳐 있던 과거의 행정 구역이다.
역사

• 조선시대: 숭인면 지역은 조선 중기부터 한성부 소속이었다.
• 한성부 동부 숭신방(崇信坊)과 인창방(仁昌坊)에 속해 있었다.
• 1895년: 한성부 동서 인창방 동소문외계, 숭신방 동소문외계 등으로 불렸다.
• 1911년: 경성부 숭신면과 인창면으로 나뉘었다.
• 1914년: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으로 통합되었다. 이때 숭인면에는 성북리, 신설리, 안암리, 종암리, 미아리, 돈암리, 정릉리, 번리, 수유리, 우이리, 답십리, 전농리, 청량리, 회기리, 휘경리, 이문리, 장위리, 석관리, 상월곡리, 하월곡리, 제기리, 용두리 등이 속했다.
• 1936년: 숭인면 일부가 경성부로 편입되었다. 안암리, 성북리, 신설리, 종암리, 돈암리, 답십리, 회기리, 휘경리, 전농리, 청량리, 이문리, 제기리, 용두리 및 정릉리 일부가 경성부에 편입되었다.
• 1943년: 경성부에 구제가 실시되면서 옛 숭인면 지역은 동대문구에 편입되었다.
• 1949년: 숭인면 전체가 서울특별시로 편입되어, 동대문구 일부 지역과 함께 성북구가 신설되었다. 이때 숭인면 관할 지역에 성북구 숭인출장소가 설치되었다.
• 1973년: 숭인출장소가 폐지되었다.

• 1914년 당시 숭인면 관할 리: 성북리, 안암리, 종암리, 정릉리, 장위리, 석관리, 상월곡리, 하월곡리, 신설리 일부, 미아리 일부, 돈암리 일부, 번리, 수유리, 우이리, 답십리 일부, 용두리 일부, 전농리, 청량리, 회기리, 휘경리, 이문리, 제기리.
• 현재의 행정 구역: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안암동, 종암동, 정릉동, 장위동, 석관동, 상월곡동, 하월곡동, 보문동, 길음동, 돈암동, 동소문동, 삼선동, 동선동
•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수유동, 우이동, 미아동
• 서울특별시 성동구: 용답동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동, 회기동, 휘경동, 이문동, 제기동, 신설동, 답십리동, 용두동
• 숭인면사무소 창신동, 제기리를 거쳐 종암동(원리)에 위치했었다.

• 숭인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한성부의 숭신방과 인창방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서 만든 것이다.
• 일제강점기에는 한성부의 면적을 축소하고 수도로서의 위상을 약화시키기 위해 숭인면으로 통합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 숭인면 지역은 서울 근교 지역을 의미하는 성저십리(城底十里)에 속했다.

• 평안남도 성천군에도 숭인면이 있었다.
• 종로구에도 숭인동이 존재한다. 종로구 숭인동은 1914년 숭신면의 일부와 인창면 일부를 통합하여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