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기독교)

1. 본문

기독교에서 "신명"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성공회: 성공회에서는 세례성사나 견진성사 때 받는 성인의 이름을 "신명"이라고 합니다. 이는 성인을 본받으라는 의미로 부여되며, 다른 기독교 교단에서는 "세례명"이라고 부릅니다. ([1])
• 하느님/하나님: 한국 기독교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신명(God's name)인 "하느님"과 "하나님"의 유래, 어원, 의미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등에서는 "하느님"을, 대다수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을 사용합니다. ([2])
• 신명기: 성경의 한 권인 신명기(申命記)는 "계명을 거듭 되풀이하여 알려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9])
• 한국인의 신명: 한국 전통 문화에서 "신명"은 흥겨운 멋이나 기분을 뜻하며, "신명 난다"는 표현은 일이 잘 풀릴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한국인의 정서가 기독교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4], [6])
• 기감: 감리회 신명은 영성의 생명이이며 신의 명령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