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수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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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수주의(Neoconservatism, 줄여서 네오콘)는 1960년대 미국의 민주당 내에서 반스탈린주의 좌파였으나, 베트남 전쟁 반전 운동과 민주당의 평화주의적 외교 정책에 환멸을 느껴 보수주의 진영으로 전향한 사람들에게서 기원한 정치 운동입니다. 1970년대에 형성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1980년대부터 영미권 보수주의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 강력한 대외 정책: 국제 정치에 있어서 간섭주의적인 입장을 취하며, 민주주의 확산, 공산주의와 정치 극단주의에 대한 전투적 태도, "힘을 통한 평화"를 추구합니다.
• 경제적 자유주의: 신자유주의에 적극적이며, 영미권 중심의 세계화에 우호적입니다.
• 사회적 보수주의: 기독교 전통과 유대-기독교 정체성에 우호적이며, 공산주의, 사회주의, 급진주의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 제한적 복지: 복지의 합리적인 운용과 축소, 즉 선별적 복지, 생산적 복지를 강조합니다.

• 1세대 신보수주의자: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반스탈린주의 좌파에서 보수주의로 전향한 이들로, 노먼 포더리츠(Norman Podhoretz)가 편집자로 있던 친유대주의 저널 'Commentary'에 학문적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 2세대 신보수주의자: 탈냉전과 9·11 이후 시대에 등장한 신보수주의자들은 1세대와 정치적, 이념적 성향에서 차이를 보이며, 단극주의(unipolarism), 일방주의(unilateralism), 군사주의(militarism), 민주 세계주의(democratic globalism)를 추구합니다.
• 조지 W. 부시 행정부: 신보수주의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로, 폴 월포위츠, 폴 브레머, 딕 체니, 도널드 럼즈펠드 등 신보수주의자들이 정부 주요 각료에 포함되어 이라크 침공 등을 주도했습니다.

• 군국주의 및 신제국주의 비판: 공격적인 매파 정책으로 인해 군국주의, 신제국주의라는 비판을 받습니다.
• 인도주의적, 종교적, 좌익으로부터의 비판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