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타시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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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시타 문화(러시아어: Синташтинская культура)는 기원전 2200년에서 1900년경 우랄 산맥 남부 지역에서 번성했던 청동기 시대의 고고학적 문화입니다. 신타시타 문화는 넓은 의미의 안드로노보 문화의 일부로 간주되기도 하고, 별개의 문화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주요 특징:

• 연대: 기원전 2200년에서 1900년 사이로 추정됩니다.
• 지역: 주로 우랄 산맥 남부, 현재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북부 지역에 걸쳐 분포했습니다.
• 요새화된 정착지: 신타시타 문화는 높은 수준의 군사화와 요새화된 정착지가 특징입니다. 23개의 요새화된 정착지가 알려져 있습니다.
• 전차: 가장 오래된 전차가 신타시타 매장지에서 발견되어, 전차 기술의 기원으로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이 전차 기술은 유라시아 대륙 전역으로 퍼져나가 고대 전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금속 세공: 구리 채굴과 청동 야금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스텝 문화에서는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 장례 의식: 신타시타 유적지에서 발견된 장례 의식은 리그베다의 장례 의식과 유사성이 있어, 초기 인도-이란인들과의 관련성이 제기됩니다.
• 언어:: 대부분의 학자들은 신타시타 문화가 초기 인도-이란어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며, 북쪽 경계에서는 초기 우랄어 사용 지역과 겹쳤을 수도 있습니다.

• 안드로노보 문화: 신타시타 문화는 종종 더 넓은 안드로노보 문화권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초기 안드로노보 문화의 일부로 별도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 폴타브카 문화, 아바셰보 문화: 신타시타 문화는 폴타브카 문화와 아바셰보 문화의 후신으로 추정됩니다.
• 매듭무늬토기 문화: 매듭무늬토기 문화에서 분화되어 동쪽으로 이주한 집단이라는 가설이 있습니다.

• 2023년 연구에 따르면, 말의 사육은 카자흐스탄 북부 지역 보타이 문화에서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 신타시타 문화에서 사육화된 말이 전차와 함께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며 기존의 말들을 대체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차크라(바퀴)는 인도-이란조어에서 유래했으며, 신타시타 문화의 아리안 전차와 관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