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현 (야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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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현은 2002년 2월 7일생으로, 대한민국 출신의 야구 선수입니다. 현재 미국 메이저 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 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포지션은 내야수와 외야수를 모두 소화하는 우투우타입니다.

심종현은 KBO 리그 통산 328홈런을 기록한 '헤라클레스' 심정수 선수의 차남으로, 야구인 2세입니다. 2023년 MLB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48번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되었으며, 계약금은 42만 1100달러 (한화 약 5억 4천만)를 받았습니다.

심종현은 7세 때 미국에서 야구를 시작하여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를 다녔습니다. 대학 리그(NCAA)에서 38경기 타율 0.298, 13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년 3월 8일에는 MLB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2타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 심정수는 은퇴 후 미국으로 이민하여 아들들의 야구 코치 역할을 맡았으며, 심종현은 아버지의 가르침과 훈련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심종현은 "최고의 선수였던 아버지와 쉬지 않고 훈련했다"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참고로, 심정수 선수의 심씨 로마자 표기는 'Shim'이지만, 심종현 선수의 심씨 로마자 표기는 'Sim'입니다. 이는 심정수 선수가 2009년 미국 이민 당시 여권 신청서 작성 실수로 인한 것이며, 형제들에게도 같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