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국

1. 본문

아림국(兒林國)은 삼한시대 마한 54개 소국 중 하나입니다.

• 위치: 정확한 위치는 불명확하지만, 여러 사료와 학설에 따르면 다음 지역으로 비정됩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백제 시대 설림현(設林縣)이 있던 곳으로, 아림국의 위치로 비정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1]에서 발췌)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백제의 임존성(任存城)이 있던 곳으로, 아림국의 위치로 비정하기도 합니다. ([2]에서 발췌)
• 금강 유역 북편: 마한 소국 목록에서의 위치를 고려할 때, 충청도 금강 유역 북편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에서 발췌)
• 충청남도 아산 지역: 1970년 이병도가 지리적 위치를 근거로 아산 지역에 소국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에서 발췌)

• 역사:
• 마한 연맹체의 일원으로서, 3세기 이후까지 개별적으로 성장하다가 백제에 병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1], [2]에서 발췌)
• 《일본서기》에 따르면, 397년 백제 아신왕이 왜국에 예의를 갖추지 않아 이 지역을 빼앗겼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에서 발췌)
• 405년 아신왕이 죽자 전지왕이 즉위하여 이림성을 다시 되찾았습니다. ([2]에서 발췌)
• 5세기에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의 대외 확장 과정에서 고구려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2]에서 발췌)

• 기타:
•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이림성(爾林城)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고한어(中古漢語) 기준으로 '아림'과 '이림'의 발음이 모두 '니림(ȵiᴇ.lim)'으로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2], [4]에서 발췌)
•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마한 54개국 중 하나로 소개됩니다. ([4]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