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키아 무함마드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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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키아 무함마드 1세(Askia Muhammad I, 1443-1538)는 송가이 제국의 아스키아 왕조의 초대 통치자(재위: 1493년-1528년)입니다. 본명은 무함마드 이븐 아비 바크르 알투리(Muhammad ibn Abi Bakr al-Turi) 또는 무함마드 투레(Muhammad Ture)이며, 아스키아 대제(Askia the Great)라고도 불립니다.
주요 업적:

• 송가이 제국 확장: 아스키아 무함마드 1세는 송가이 제국을 서아프리카 역사상 가장 큰 제국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제국은 카노(오늘날 나이지리아 북부)까지의 하우사계 국가들과 동쪽의 송가이 제국에 속해 있던 영토 대부분을 아우르는 영토를 확보했습니다. 제국의 강역은 서쪽으로 대서양, 북서쪽으로 테가자(Teghaza)의 소금 광산, 남서쪽으로 벤두구(Bendougou), 남동쪽으로 부사(Bussa), 북동쪽으로 아가데즈(Agadez)까지 이르렀습니다.
• 이슬람 개혁: 그는 쿠란을 법전으로 삼고 아랍어를 공식 언어로 지정했으며, 무함마드 이븐 아브드 알 카림 알 마길리(Muḥammad ibn ʿAbd al-Karīm al-Maghīli)를 고문으로 임명해 이슬람으로 종교 개혁을 했습니다. 1495년에 메카로 성지순례를 갔다가 1497년에 귀국하면서 많은 학자들을 팀북투로 데려와 이슬람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 경제 발전: 사하라를 통한 교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젠네(Djenné), 팀북투, 우알라타(Oualata) 등을 교역, 종교, 학문의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 군사: 상비군과 카누 함대를 편성하고, 무어인, 투아레그인들로 구성된 '백인'부대도 설치했습니다.
• 행정: 각 분야마다 관리를 임명했고, 관리는 귀족 중에서 뽑아 자신의 친족들을 앉혔습니다.

말년과 몰락:1528년, 아스키아 무함마드 1세는 아들 아스키아 무사의 쿠데타로 인해 권좌에서 쫓겨났습니다. 그가 사망한 후, 계승자 다툼으로 인해 아스키아 왕조는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스키아의 무덤:말리 가오에는 아스키아 무함마드 1세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아스키아의 무덤(Tomb of Askia)이 있습니다. 이 무덤은 15세기 말에 건조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단지는 피라미드 무덤, 2개의 모스크, 1개의 묘지를 포함하며, 높이는 17미터로 가오에서 식민지 이전 건축 모뉴먼트 중 가장 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