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동 석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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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석수동 석실분(安養 石水洞 石室墳)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돌방무덤(석실분)입니다. 1991년 4월 12일 경기도 기념물 제12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삼성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뻗어 내려온 구릉 정상부에 화강암으로 축조되었으며, 해발 약 300m 정도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고분은 산의 정상부를 향해 남북으로 축조되어 있습니다.
• 석실 내부는 화강암 할석(쪼갠 돌)을 이용하여 동, 서, 북벽을 면을 맞추어 축조하였고, 남벽은 큰 판석 1매로 축조하였습니다.
• 삼성산 남쪽 기슭과 십자바위 우측에 1기, 십자바위 아래쪽에 1기 등 2기가 알려져 있습니다.

• 석실로 통하는 연도(羨道)가 마련되지 않은 석실분입니다.
• 동, 서벽은 5~6단, 북벽은 크고 작은 돌이 6~7단으로 쌓여 있습니다.

• 정확한 구조와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주변에 신라 호암산성과 독산성 유적이 있어 신라와 관련된 석실분으로 추정됩니다.
• 전체적인 모습으로 보아 고려 시대 작품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안양시청 자료)

• 안양예술공원(구 안양유원지) 입구에서 계곡을 건너 산길을 따라 약 250m 올라가면 안양사가 나오고, 안양사 뒤편으로 더 올라가면 석실분이 있습니다.
• 김중업박물관과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샛길을 따라 안양노인전문요양원으로 향하는 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관악역 2번 출구 또는 안양예술공원 종점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