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드론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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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드론 시스템은 드론을 이용한 범죄, 테러, 사생활 침해 등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무인 비행체를 탐지, 식별, 무력화하는 시스템입니다.
안티 드론 시스템의 필요성

• 드론 범죄 증가: 드론은 영화 및 방송 촬영, 레저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동시에 불법 촬영, 마약 운반, 테러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 공항 마비 사태: 2018년 12월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발생한 드론 침입 사건은 안티 드론 시스템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당시 미확인 드론으로 인해 36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12만 명의 승객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 국가 안보 위협: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처럼 드론은 이제 더 이상 특정 국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소형 무기를 탑재하여 공격하는 등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레이더: 전파를 이용하여 드론의 위치, 속도 등을 파악합니다.
• 영상: 카메라를 통해 드론을 시각적으로 탐지합니다.
• 전파: 드론이 사용하는 주파수를 탐지합니다.
• 음향: 드론의 소리를 통해 탐지합니다.

• 탐지된 물체가 실제 드론인지, 다른 비행체(새, 풍선 등)인지 구분합니다.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드론의 종류를 식별하기도 합니다.

• 하드 킬 (Hard Kill):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입니다.
• 기관포, 미사일, 레이저 등을 사용합니다.
• 소프트 킬 (Soft Kill): 드론의 작동을 방해하거나 정지시키는 방식입니다.
• 재밍 (Jamming): 드론의 조종 주파수나 GPS 신호를 교란합니다.
• 스푸핑 (Spoofing): 가짜 신호를 보내 드론을 착륙시키거나 다른 곳으로 유도합니다.
• 드론 포획: 그물이나 다른 드론을 이용하여 불법 드론을 포획합니다.

• 고정형: 공항, 발전소 등 주요 시설에 설치되어 넓은 지역을 감시합니다.
• 이동형: 차량 등에 탑재하여 필요에 따라 이동하며 운용할 수 있습니다.
• 휴대용: 개인이 휴대하며 특정 지역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 드론 탑재형: 드론에 안티 드론 장비를 탑재하여 공중에서 불법 드론을 차단합니다.

• 한국: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현대위아 등에서 안티 드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레이더, 카메라, 재머를 연동하여 자동으로 드론을 탐지, 추적, 무력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 한화시스템은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으며, 레이더, 열상장비, 재머, 포획 드론 등으로 구성됩니다.
• 해외: 미국, 이스라엘,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안티 드론 시스템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규제: 안티 드론 시스템은 전파 사용, 개인 정보 보호 등 다양한 규제와 관련되어 있어, 기술 개발과 함께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 오탐: 새나 풍선 등을 드론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어,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이 중요합니다.
• 비용: 안티 드론 시스템 구축 및 운용에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