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1. 본문

여주군(驪州郡)은 현재의 경기도 여주시의 이전 행정 구역이다. 조선 예종 1년(1469년)에 여주목으로 처음 설치되었으며, 2013년 9월 23일에 여주군이 폐지되고 여주시로 승격되었다.
역사

• 고대: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였으며, 고구려 시대에는 골내근현(骨乃斤縣)이라 불렸다. 신라 경덕왕 때 황효현(黃驍縣)으로 개칭되었고, 기천군의 영현으로 편입되었다.
• 고려: 고려 초에 황려현(黃驪縣)으로 개칭되었으며, 현종 때 원주에 속했다가 후에 감무가 설치되었다. 고종 때 영의현(永義縣)으로 개칭되었고, 충렬왕 때 경순왕후 김씨의 고향이라 하여 여흥군(驪興郡)으로 승격되었다.
• 조선: 조선 태종 때 원경왕후의 고향이라 하여 여흥부(驪興府)로 승격되었으며, 1413년에 도호부가 설치되었다. 1469년(예종 1년)에 세종의 영릉(英陵)이 여주로 천장되면서 여주목으로 승격되었고, 천령현을 폐지하여 여주에 병합하였다.
• 근대: 1895년(고종 32년) 여주군으로 개편되어 충주부 관할에 속하게 되었다. 1906년 원주군 강천면과 지내면이 여주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읍면 통폐합으로 15개 면이 10개 면으로 개편되었다. 1938년 주내면이 여주면으로 개칭되었다.
• 현대: 2013년 9월 23일 여주군이 폐지되고 여주시로 승격되었다. 이때 여주읍은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으로 분동되었고, 가남면은 가남읍으로 승격되었다.

지리여주군은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하며, 남한강이 지역을 가로질러 흐른다. 동쪽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서쪽으로 이천시와 광주시, 남쪽으로 충청북도 충주시와 음성군, 북쪽으로 양평군과 접한다. 북쪽에는 산지가 동서로 뻗어 있으며, 동쪽에는 장산과 관모봉이, 서쪽에는 앵자봉, 천덕봉, 원덕봉 등이 솟아 있다. 남한강 외에도 섬강, 청미천, 양화천, 복하천, 금당천 등이 흐른다.
행정 구역여주군은 2013년 여주시로 승격되기 전까지 1읍 9면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시 승격 이후 1읍 8면 3행정동으로 개편되었다.

• 읍: 가남읍
• 면: 강천면, 금사면, 능서면, 대신면, 북내면, 산북면, 점동면, 흥천면
• 동: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문화여주군은 세종대왕릉(영릉),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고달사지 등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유적지가 많다. 또한, 도자기와 쌀로도 유명하며, 여주 도자세상과 여주쌀 축제 등이 열린다. 여주시는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을 통해 문화 예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여주시는 농업과 함께 유통업, 물류업이 발달하였다.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 등 첨단 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여주시의 주요 상권 중 하나이다. 또한, 여주쌀은 지역의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쌀 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여주군은 현재 여주시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여주군에 대한 정보는 여주시의 역사, 지리, 문화 등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