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적 쾌적성

3. 열 쾌적성 측정 및 평가

3. 1. PMV (예상 평균 온열감)

3. 2. PPD (예상 불만족률)

3. 3. SET (Standard Effective Temperature)

4. 열 쾌적성 기준 및 지침

ASHRAE Standard 55는 열적 쾌적성 조건에 대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실내 환경의 열적 쾌적성을 평가하고 설계하기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1966년에 처음 제정된 이후 여러 차례 개정되었으며, 1981년에는 허용 가능한 열 환경 조건의 범위를 지정했다. 1992년 개정판은 쾌적 온도 범위에 대한 분석적 방법을 포함하여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2004년에는 PMV(예상 평균 온열감) 모델과 적응형 쾌적성 모델을 모두 고려하여 개정되었다. 적응형 모델은 거주자가 주변 환경에 적응하여 쾌적성을 느낄 수 있다는 개념을 반영한다. 2010년 개정판에서는 적응형 쾌적성 모델이 적용되는 건물 유형을 명확히 하고, 냉방 속도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도입했다. 2013년과 2017년 개정판에서는 주로 PMV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며, 2020년에는 표준의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하고, 고도에 따른 대기압 변화를 고려하는 내용 등이 추가되었다.

ASHRAE Standard 55는 ASHRAE에서 관리하며, 난방, 환기, 공기 조화 분야에서 중요한 표준으로 활용된다.

ISO 7730은 ASHRAE 55 표준과 마찬가지로 PMV/PPD 모델을 사용하여 열적 쾌적성을 분석하는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실내 환경의 열적 쾌적성을 평가하고 예측하는 데 사용되며, 주로 온건한 열 환경에 적용된다. ISO 7730은 열적 쾌적성 지표인 PMV(예상 평균 온열감)와 PPD(예상 불만족률)를 계산하는 방법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실내 환경이 쾌적한지 여부를 판단한다.

이 표준은 난방, 환기, 공기 조화(HVAC) 시스템 설계 및 제어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인텔리전트 빌딩의 실내 환경 관리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ASHRAE와 같은 산업 단체에서 발행하는 자료와 함께 열적 쾌적성 연구에 널리 사용된다.

대한민국에서 건축물의 열 쾌적성 기준은 건축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기준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거주자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행 건축법은 단열 기준, 기밀성 기준 등을 통해 열 쾌적성을 간접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준은 주로 건물의 에너지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제 거주자가 느끼는 열 쾌적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예를 들어, 단열 성능이 우수한 건물이라도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내 공기 질이 나빠져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열 쾌적성 관련 기준을 강화하고, 실내 환경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 도입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개선 방안에는 PMV(예상 평균 온열감)와 같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열 쾌적성 지표를 활용하고, 환기 시스템, 일사량 조절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 또한,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시공, 유지 관리 전 과정에서 열 쾌적성을 고려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4. 1. ASHRAE Standard 55

4. 2. ISO 7730

4. 3. 대한민국 건축물 열 쾌적성 기준

5. 열 쾌적성 조절 기술

5. 1. HVAC 시스템

5. 2. 자연 환기

5. 3. 복사 냉난방

5. 4. 개인 맞춤형 열 쾌적성 조절

6. 한국 사회와 열 쾌적성

6. 1. 에너지 빈곤층 문제

6. 2. 건물 에너지 효율 문제

6. 3. 기후 변화와 열 쾌적성

6. 4. 실내 공기 질과 열 쾌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