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리 마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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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리 마사미 (大張正己, Ōbari Masami)는 1966년 1월 24일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난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터, 메카닉 디자이너, 캐릭터 디자이너이다.
개요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자신의 스타일로 작품을 재해석하여 높은 퀄리티로 완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80년대 초부터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메카닉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연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생애고등학교 졸업 후 1985년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시 프로덕션(현 프로덕션 리드)에 입사하여 《특장기병 돌박》, 《트랜스포머》, 《별총사 비스마르크》 등의 작품에 참여하며 경력을 쌓았다. 19세에 《초수기신 단쿠가》의 메카닉 디자인을 담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1세에는 《버블검 크라이시스》 OVA 시리즈의 5, 6화 연출을 맡으며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선보였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아랑전설》 OVA 3부작을 감독하기도 했다.

1993년에는 나카자와 카즈토, 야마네 마사히로, 나카야마 타케히로, 이시다 아츠코(당시 오바리 마사미의 배우자였으나 현재는 이혼)와 함께 스튜디오 G-1을 설립했다. 이후 스튜디오 G-1은 2000년에 스튜디오 G-1 NEO로 재편되었다.

애니메이션에 원래 큰 관심이 없었으나, 고등학교 동창인 우루시하라 사토시와 친해지면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2016년에는 모델 제작자인 토가사키 리츠와 재혼했다. 남동생인 오바리 타카미는 2020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사장 겸 CEO를 역임했다.
영향오바리 마사미는 카나다 요시노리의 영향을 받은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야마시타 마사히토, 이마이시 히로유키와 함께 카나다 학교의 2세대 대표적인 애니메이터로 평가받는다. 특히 복잡하고 밀도 높은 메카닉 및 이펙트 애니메이션에 특화되어 있다.
주요 작품

• 감독: 《버블검 크라이시스》 (OVA 5, 6화), 《아랑전설》 OVA 시리즈, 《플라티나 퓨전 오디안》
• 메카닉 디자인: 《초수기신 단쿠가》, 《다이마징가》
• 애니메이션 감독: 《용기전승 다간》, 《기동전함 나데시코》 오프닝, 《마징카이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오프닝
• 그 외: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메카닉 디자인, 컷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