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적 암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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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오적 암살단은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찬성한 을사오적을 암살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입니다. 을사오적은 학부대신 이완용, 군부대신 이근택,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농상공부대신 권중현을 말합니다.
주요 오적 암살단:
- 자신회: 1907년 나철(나인영), 오기호 등이 중심이 되어 2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하여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을사오적 암살을 위한 취지서, 포고문, 애국가, 동맹서 등을 작성하고, 여러 차례 암살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1907년 3월 25일, 자신회 회원들은 권중현을 저격했지만 중상을 입히는 데 그쳤습니다. 이 사건으로 30명이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으나, 고종의 특별 사면으로 석방되었습니다.
- 기산도: 1906년 2월 유약소 소속의 기산도는 김석항, 김일제의 지원을 받아 이근택 암살을 시도했습니다. 기산도는 이근택의 집을 습격하여 칼로 중상을 입혔으나, 이근택은 치료 끝에 목숨을 부지했습니다.
오적 암살단의 의의:오적 암살단은 비록 암살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을사오적과 친일파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으며, 한국인들의 항일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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