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명 (성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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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명(吳鉉明, 1924년 10월 10일 ~ 2009년 6월 24일)은 대한민국의 성악가(바리톤 베이스)이자 대학교수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924년 중국 만주 푸순[撫順]에서 태어났습니다. (출생지는 평안북도 철산군이라는 자료도 있습니다.)
• 경성음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습니다.
• 1948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춘희)로 데뷔했습니다. 한국 최초의 오페라 공연인 <춘희>와 1962년 국립오페라단 창단 공연 <왕자 호동>에 출연했습니다.
• 60여 편의 오페라에 출연했으며, 1950년 오페라 '카르멘'에서 성악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 서울예고 교감, 한양대학교 음대 학장을 역임했습니다.
• 1964년부터 1982년까지 18년간 국립오페라단 단장으로 재직하며 40여 편의 오페라를 연출하여 한국 오페라의 기틀을 잡았습니다.
• '가곡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한국 가곡에 대한 애정이 깊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한국 가곡만으로 독창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 변훈의 '명태'를 비롯해 해학적 정서를 지닌 한국 가곡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지를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2003년 '문학의 집. 서울'로부터 '노래의 시인'이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 2006년 가곡문화예술협회 명예회장을 맡아 가곡 부흥에 힘썼습니다.
• 2009년 6월 24일,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 2019년 6월 25일, 오현명 교수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모 음악회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