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벨 람칼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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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벨 람칼라완 (Wavel Ramkalawan)와벨 람칼라완은 1961년 3월 15일 세이셸의 마헤 섬에서 태어난 세이셸의 정치인이자 성공회 사제이다. 그는 2020년 10월 26일부터 세이셸의 대통령으로 재임 중이다. 람칼라완은 1993년부터 2011년까지, 그리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998년부터 2011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야당 대표를 역임했다.
생애람칼라완은 마헤 섬에서 금속 노동자 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사 어머니 사이에서 세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외증조부는 인도 비하르 출신이다. 그는 세이셸의 명문 남자 학교인 세이셸 칼리지에서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교육을 받았다. 람칼라완은 모리셔스의 세인트 폴 신학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1985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이후 버밍엄 대학교에서 신학 연구를 계속했다.
정치 경력람칼라완은 사제로서의 활동 중 많은 사람이 정부의 탄압과 인권 침해를 받는 것을 목격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 당시 교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었다. 그는 1993년부터 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야당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2020년 10월 25일, 람칼라완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세이셸 독립 이후 처음으로 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 이는 세이셸 역사상 최초의 평화적인 정권 교체로 기록되었다. 선거에서 그는 54.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현직 대통령 대니 포르를 물리쳤다.

2020년 11월 4일, 람칼라완은 국방, 법무, 공공 행정, 국가 계획 및 국가 안보의 추가 포트폴리오를 할당받았다.
가족람칼라완은 린다와 결혼하여 세 아들 사무엘, 칼렙, 아모스를 두고 있다.
기타람칼라완은 2024년 6월 5일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