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의 동족살해

1. 본문

요정의 동족살해(Kinslaying)는 J.R.R. 톨킨의 소설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사건입니다. 요정들이 동족인 요정들을 살해한 사건으로, 주로 놀도르 요정들이 텔레리 요정들을 대상으로 저질렀습니다.
발생 배경 및 원인

• 페아노르의 맹세: 놀도르의 왕자 페아노르는 자신의 아버지 핀웨가 모르고스에게 살해당하고, 자신이 만든 보석 실마릴을 빼앗기자, 모르고스를 쫓아가 복수하고 실마릴을 되찾겠다고 맹세합니다. 이 맹세에 많은 놀도르 요정들이 동참합니다.
• 배를 구하기 위한 갈등: 가운데땅으로 가기 위해 배가 필요했던 페아노르와 놀도르 요정들은 알콸론데에 사는 텔레리 요정들에게 배를 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텔레리 요정들은 이를 거절하고, 이에 분노한 페아노르는 무력으로 배를 빼앗으려 하면서 첫 번째 동족살해가 발생합니다.

• 제1차 동족살해 (알콸론데 참사): 발리노르의 항구도시 알콸론데에서 페아노르와 그를 따르는 놀도르 요정들이 텔레리 요정들을 학살하고 배를 강탈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많은 텔레리 요정들이 희생되었고, 발라들은 놀도르에게 저주를 내립니다.
• 제2차 동족살해: 도리아스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실마릴을 소유하고 있던 도리아스의 왕 싱골이 살해당한 후, 페아노르의 아들들이 실마릴을 되찾기 위해 도리아스를 공격하면서 발생했습니다.
• 제3차 동족살해: 시리온 하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페아노르의 아들들이 엘윙이 가지고 있던 실마릴을 빼앗기 위해 시리온의 피난민들을 공격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요정과 요정 사이에서 벌어진 가장 잔혹한 살육으로 여겨집니다.

• 놀도르의 분열: 동족살해는 놀도르 요정들 사이의 분열을 심화시켰습니다. 페아노르를 따르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사이에 깊은 불신과 증오가 생겨났습니다.
• 만도스의 저주: 발라 중 한 명인 만도스는 동족살해를 저지른 놀도르에게 저주를 내렸습니다. 이 저주는 놀도르의 운명을 어둡게 만들고,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 요정들의 반목: 동족살해는 요정들 사이의 불신을 심화시켰고, 이후 요정들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위키백과: [요정의 동족살해](https://ko.wikipedia.org/wiki/%EC%9A%94%EC%A0%95%EC%9D%98_%EB%8F%99%EC%A1%B1%EC%82%B4%ED%95%B4)
• 나무위키: [제1차 동족살상](https://namu.wiki/w/%EC%A0%9C1%EC%B0%A8%20%EB%8F%99%EC%A1%B1%EC%82%B4%EC%83%81), [제3차 동족살상](https://namu.wiki/w/%EC%A0%9C3%EC%B0%A8%20%EB%8F%99%EC%A1%B1%EC%82%B4%EC%83%81)
• YouTube: [#29 실마릴리온) 요정과 난쟁이의 전쟁 \~ 요정들의 동족살해](https://m.youtube.com/watch?v=Eip4S1qF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