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1. 본문

웬품사: 관형사
의미:

• 어찌 된, 어떠한: '무슨', '어떤'과 비슷한 의미로, 뒤에 오는 명사를 수식한다.
• 예시: "이게 웬 떡이냐?", "웬 사람이 이렇게 많지?", "웬 걱정이 그렇게 많아?"

• 주로 명사 앞에서 명사를 꾸미는 역할을 한다.
• '웬' 뒤에는 일반적으로 명사가 온다.
• '웬일', '웬걸', '웬만하다', '웬만큼' 등과 같이 합성어로 쓰이기도 한다. 이때는 붙여 쓴다.

• '왠'은 '왜인지'의 줄임말인 '왠지'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 '왠'은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 '웬'은 '어찌 된', '어떠한'의 의미로 명사를 수식하는 관형사이다.
• '왠지'를 제외한 모든 경우에 '웬'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

• '웬'은 단독으로 쓰일 때 뒤에 오는 명사와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 예시: "웬 떡", "웬 걱정", "웬 사람"
• 하지만 '웬일', '웬걸', '웬만하다', '웬만큼' 등과 같이 굳어진 합성어는 붙여 쓴다.

• 웬일: 어찌 된 일, 의외의 일
• 웬걸: '웬 것을'의 줄임말로, 놀라움이나 뜻밖의 상황을 나타내는 감탄사
• 웬만하다: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약간 나은 상태
• 웬만큼: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만큼, 또는 보통 이상인 정도

• "웬 낯선 사람이 말을 걸었다."
• "웬 걱정이 그렇게 많아?"
• "이게 웬 떡이야?"
• "웬일로 여기까지 다 왔니?"
• "웬걸, 이리 많이 사 왔니?"
• "그는 영어를 웬만큼 한다."
•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웬만큼 먹어야지"

• '웬'과 '왠'을 구별하기 어려울 때는 '왠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웬'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 '왠지'는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의미의 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