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비료

1. 본문

유기 비료는 자연에서 생산되는 비료로, 동식물성 유기물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집니다.
유기 비료의 종류:

• 동물성 유기 비료: 육류 가공 폐기물, 거름, 슬러리, 구아노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폐기물을 포함합니다.
• 식물성 유기 비료: 퇴비와 같이 식물을 기반으로 한 비료입니다.
• 기타: 바이오솔리드, 미네랄, 재 등도 유기 비료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유기질 비료: 비료 공정 규격상 동식물을 원료로 생산한 비료로, 채종유박, 팜박, 아주까리박 등 식물성 유박을 주원료로 합니다. 질소(N), 인산(P), 칼륨(K)의 합이 5~7% 이상이며, 유기물 함량은 60~70%입니다. 유해 성분은 없습니다.
• 부산물 비료 (퇴비): 농축수산업의 부산물인 축분(톱밥) 등을 주원료로 합니다. 비료 성분은 0~2% 정도로 미미하며, 유기물 함량은 20~25%입니다. 비소, 카드뮴, 수은, 구리, 납 등 유해 성분이 규제됩니다.

• 작물 생육 촉진: 토양 미생물을 활성화시켜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기 영양분(N, P, K), 미량 요소, 아미노산, 핵산, 유기산, 비타민, 부식 등이 작물에 양분을 공급하여 생육을 촉진합니다.
•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토양을 떼알 구조로 만들어 통기성과 투수성을 좋게 하고, 보수력을 증대시켜 작물 뿌리의 신장을 촉진합니다. 또한, 염기치환용량(CEC)을 높여 보비력을 증대시키고, 토양 중에 흡착 고정된 인산을 가용화하여 작물이 흡수 이용하게 합니다.
• 완충 작용 및 해독: 토양의 완충 작용을 증대시키고,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의 해독을 경감하며, 지온 상승 효과와 각종 화학 반응을 촉진합니다.
• 지효성: 유기질 비료의 무기 영양분은 비교적 지효성이며, 질소의 경우 생육 기간 중 60~70%가 무기화되고 30~40%는 토양에 축적되어 완만하게 분해됩니다.

• 유기질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토양에 양분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염류 집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완전히 부숙되지 않은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면 땅속에서 부숙 과정을 거치면서 유해 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악취가 나거나 수분이 과다하거나, 모래, 흙 등의 염산불용해물이 과다하게 침전되는 유기질 비료는 불량 비료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