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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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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유효 사거리는 화기에서 발사된 탄환이나 포탄이 목표물에 명중하여 일정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거리를 의미합니다. 유효 사거리, 사정 거리, 유효 거리 또는 유효 범위라고도 합니다.

유효 사거리는 무기 체계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습니다.


  • 소총: 일반적으로 사람이 육안으로 조준했을 때 사람의 상반신을 맞출 수 있고, 철모를 관통할 수 있는 거리를 의미합니다.
  • 기관총: 표적이 사람이 아닌 지역을 제압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소총보다 유효 사거리가 더 깁니다. 양각대나 삼각대를 사용하면 유효 사거리를 더 늘릴 수 있습니다.
  • 권총: 보통 25~50m 정도입니다.
  • 기관단총: 권총탄을 사용하지만, 총열이 더 길고 견착 사격이 가능하여 권총보다 유효 사거리가 깁니다 (약 100~200m).
  • 저격소총: 정밀하게 생산되고 광학 조준 장치를 사용하며, 일반 소총보다 유효 사거리가 깁니다.
  • 포탄/항공폭탄: 폭발로 살상 효과를 유발하므로 최대 사거리가 곧 유효 사거리입니다.


총기 회사나 국가에 따라 유효 사거리에 대한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현대 군용 돌격소총의 경우 유효 사거리는 보통 300~600m이며, 저격용 소총은 이보다 더 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2 소총의 유효 사거리는 K100탄 사용 시 600m, KM193탄 사용 시 460m입니다.

유효 사거리는 50%의 확률로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거리,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 거리, 사수가 목표물을 조준 사격하여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거리 등으로 정의되기도 합니다.

최대 사거리는 탄환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 거리이지만, 유효 사거리는 실제로 탄환이 목표물에 명중하여 원하는 효과 (표적을 관통하거나 무력화시키는 등)를 낼 수 있는 거리를 의미하므로, 전술적으로는 최대 사거리보다 유효 사거리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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