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대춘

1. 본문

육대춘(陸大春)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옥천(沃川)입니다. 자는 건중(建中), 호는 경암(敬菴)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546년(명종 1) 증광 문과에 병과로 급제했습니다.
• 군기시 첨정(僉正)을 거쳐 도승지(都承旨)에 이르렀습니다.
• 1551년(명종 6년) 음력 1월 21일, 교서관(校書館) 저작(著作)으로서 양종(兩宗)과 선과(禪科)의 폐지를 상소했습니다. 이는 문정왕후가 승려 보우(普雨)를 신임하여 선교(禪敎) 양종(兩宗)을 부활시키고 승과·도첩제(度牒制)를 다시 실시한 것에 대한 반대였습니다.
• 1564년(명종 19년)부터 1567년(명종 22년)까지 광양현감(光陽縣監)을 역임했습니다.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에 있는 화산서원(華山書院)에 이언적(李彦迪), 송인수(宋麟壽)와 함께 배향되었습니다.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에 있는 보광서원(葆光書院)에도 위패가 봉안되었습니다.

• 옥천 육씨는 충청북도 옥천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입니다. 2015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22,593명이 있습니다.
• 화산서원은 1578년(선조 11) 또는 1624년(인조 2)에 건립되었으며, 1869년(고종 6)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94년에 복원되었습니다.
• 보광서원은 1720년(숙종 46)에 창건되었으나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되었고, 1971년에 복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