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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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백(陸東百, 1908년 11월 20일 ~ 2007년 6월 11일)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입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생애 및 독립운동:

• 1908년 충청북도 옥천에서 출생했습니다.
• 배재보통고를 졸업하고, 1926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전신인 수원고등농림학교 임학과에 입학했습니다.
• 수원고등농림학교 재학 중 항일 비밀결사 '건아단'에 가입하여 활동했습니다. 건아단은 한국 농촌사회의 계몽과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야학을 세워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농민 계몽에 힘썼습니다.
• 1928년 학생독립운동의 효시로 불리는 '수원고농학생사건'을 주도했다가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1년 6개월간 옥고를 치렀습니다.
• 광복 이후 1957년 주미대사관 농무관으로 파견되어 근무하다가 5.16 군사혁명으로 파면되면서 미국에 정착했습니다.
• 미국 정착 이후 시라큐스 뉴욕주립대학교와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사방공학을 가르치며 미국 농업 발전에도 기여했습니다.
• 2006년 9월에는 서울대학교 농학교육 100주년 기념식 특강 연사로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 2007년 4월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 위로 방문 중 교통사고를 당해 투병 끝에 같은 해 6월 11일 별세했습니다.

• 육동백 선생은 농민들을 가르쳐야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농촌 계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 2007년 타계 당시 대한민국 최고령 독립유공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