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명심

1. 본문

육명심(陸明心, 1933년 9월 10일 ~ )은 대한민국의 사진작가이자 교수입니다.
생애 및 경력:

• 1933년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 1964년, 서른이 넘은 나이에 사진을 시작했습니다.
• 1972년부터 서라벌예술대학 사진과에서 세계사진사를 강의했고, 신구전문대학을 거쳐 1999년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로 정년퇴임했습니다.

• 한국인의 정서와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대상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포착했습니다.
• 초기에는 '인상(印象)' 연작 등 과감한 화면 구성으로 기존의 기록사진들과는 다른 파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1970년대에는 '예술가의 초상' 연작을 통해 예술가들의 평범하고 친근한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는 '백민(白民)', '검은 모살뜸', '장승' 연작 등 '우리 것 삼부작'을 통해 한국 기층민들의 삶을 다루었습니다.

• 불모지에 가까웠던 한국 사진계에 현대사진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고유한 시선을 가진 개성 있는 작가들을 여럿 배출한 교육자이기도 합니다.

•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육명심》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 2015년 겨울, 원로 사진가 육명심을 만난 인터뷰 기사가 Arts & Culture에 게재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여섯 번만 명심하면 됩니다."라고 재치있게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