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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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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육성층(陸成層, land deposits)은 땅 위에서 퇴적된 지층이나 암석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육성층은 생성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육상성 퇴적물: 바람의 작용으로 생긴 사구, 사막, 화산재, 황토, 로이스 등과 빙하에 의해 운반된 빙퇴석, 빙퇴석암 등이 있습니다.
  • 육수성 퇴적물: 하천에 의한 하성 퇴적물, 호수에 퇴적한 호소 퇴적물, 동굴 퇴적물 등이 있습니다.


육성층은 해성층에 비해 훨씬 다양한 지층이 발달하며, 선캄브리아대부터 현재까지 모든 지질시대를 통해 생성되었습니다. 주로 단층지괴가 함몰된 곳이나 열곡과 같이 퇴적분지가 계속 가라앉는 지역에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육성층은 다음과 같은 특징과 중요성을 가집니다.

  • 다양한 퇴적 환경: 바다에 비해 육지는 매우 다양한 퇴적 환경을 가지므로, 육성층은 해성층보다 훨씬 다양한 종류의 지층을 형성합니다.
  • 과거 환경 해석: 사구, 사막 퇴적물은 과거의 풍향을, 화산재층은 과거 화산 활동을, 황토나 로이스는 빙하기의 상태를, 빙하 퇴적물은 빙하의 존재와 소멸을, 하성 퇴적물은 과거 하천의 유로나 지형 상태를, 호소 퇴적물은 당시 기후를, 동굴 퇴적물은 육상 동물의 화석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지질 시대 구분: 육성층은 선캄브리아대부터 현세에 이르는 모든 지질 시대를 통해 생성되었기 때문에 지질 시대를 구분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자원 분포: 육성층에는 석탄 (갈탄), 철 광상 등이 매장되어 있어 자원 탐사에도 활용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육성층으로는 중생대에 퇴적된 경상계 지층이 있으며, 수평 지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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